눈에 보이지 않는 리스크, 현장에서는 반드시 '눈'으로 확인해야 한다 부동산을 계약하기 전에 집을 직접 보러 가는 것은 단순히 ‘평수를 확인하러 가는 것’이 아니다. 그 공간이 내가 앞으로 살거나 투자할 장소라면, 한 번의 현장 방문이 수천만 원의 손익을 좌우할 수 있다.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집을 보러 갈 때 실내 구조, 벽지 상태, 조명 정도만 살펴보고 계약을 결정해버린다. 겉모습은 멀쩡하지만, 실제로는 하자, 소음, 불법 구조물, 법적 위험이 숨어 있는 경우도 많다. 특히 전세나 매매 계약을 고려하는 사람이라면, 부동산 내부는 물론 외부 환경까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좋아 보이니까', '공인중개사가 괜찮다니까'라는 말만 믿고 서두르게 되면, 입주 후 크고 작은 문제에 직면해도 손쓸 수 없는 상..